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고창군이 6일 신림면 이종헌씨(고창딸기연구회장) 농가에서 고창딸기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딸기 생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딸기는 전국의 롯데마트와 코스트코,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30여농가, 20㏊ 규모의 딸기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580톤을 생산해 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 농가 증가로 660톤 생산에 73억원의 역대급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첫 수확된 딸기는 올해 도 공모사업인 청년창업스마트팜 패키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팜(600평)에서 키운 설향 품종이다.
스마트팜의 온·습도 관리 등 최신 제어기술로 품질이 우수하고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고창군은 딸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하우스 지원 △생산단지 자재지원 사업△하우스 수정벌 지원 △하이베드, 양액기 지원 △난방기 지원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종헌씨는 “올해는 이상 기후로 인해 병·해충 관리에 걱정이 많았지만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딸기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으로 출하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달콤한 결실을 청정 고창딸기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려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