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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목)

달동네의 변화 신림뉴타운, 원활한 진행 이룰 수 있을까?

신림뉴타운 중 가장 많은 조합원을 가진 1구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무허가 주민들과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최중원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은 과거부터 서민들의 거주 공간으로서 이름이 높았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신림동에는 뉴타운을 통한 도시재정비사업이 한참 진행 중이다.

 

크게 3구역으로 구분되는 신림뉴타운은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입주를 앞두고 있는 3구역(571세대,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현재 착공을 진행 중인 2구역(약 1,487세대), 이제 막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1구역(약 4,342세대)으로 분류된다.

 

특히나 신림1구역 같은 경우에는 약 4,342세대로 대규모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그렇기에 서울에서 많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재개발구역으로 명성이 높다.

 

그러나 신림1구역이 신림뉴타운 중에서는 가장 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데는 이유가 있다. 가장 먼저 신림뉴타운1구역(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은 다른 신림뉴타운 구역들과 달리 매우 많은 조합원의 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과거부터 서민들의 주된 거주공간이었던 1구역은 무허가주택과 무허가 상가가 다수 존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무허가건물들은 조합원의 자격을 취득하는 것 또한 비교적 까다롭지만 그 외에도 임차인 명도 문제, 개발 지연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음으로 신림1구역에는 "삼성동시장(구 신림6동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이 성업 중이다. 과거부터 서민들의 생필품을 책임졌던 삼성동시장은 아직도 많은 서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나 신림뉴타운 주위에는 신림주공1단지(960세대), 신림주공2단지(818세대), 삼성산주공아파트(1,482세대) 등 다수의 주거단지들이 존치되어 있기에 거주민들의 생필품 수요 또한 매우 강하다. 이런 상황에서 소통 없는 재개발이 진행된다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마찰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높아 보인다.

 

서울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수요 또한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수의 도시재정비사업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 없는 도시재정비사업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신림1구역이 구역 내의 이해관계자들과 배려있는 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주거지역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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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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