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서 의정부 우체국 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262호)과 서안양 우체국 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200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청년특화주택은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룸, 유튜브 제작실 등 청년층에 특화된 서비스 공간과 주거 공간이 적절히 결합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주거환경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도, 개인의 발전과 취미 생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GH가 추진하는 복합개발 방식은 저층부에 우체국을, 고층부에는 1인 가구 청년특화주택을 배치하는 형태로, 도심지의 노후 공공청사를 재활용하여 청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특히, 입지조건이 뛰어난 도심지를 활용한 이 같은 개발 방식은 청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의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GH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과천시 원도심과 서울 서초구 사이 총 169만m2 면적에 조성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은 지난 8월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즉각적인 후속 조치이다. 과천과천 지구는 교통의 요지에 입지한다. 4호선(선바위역 등)을 통해 강남역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양재IC)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하여 도로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사업지구 옆에는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등이 위치하며, 지구 주변에는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이 마주하고 양재천, 막계천 등이 흐르는 등 자연환경도 매우 뛰어나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입지에 약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중 6.5천호(선택형 포함 공공분양 4.4천호, 통합공공임대 2.1천호)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건설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므로, 청년층·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수요를 일부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보상·문화재조사 등 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평택시 신청사 건립 사업은 평택시청과 시의회를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8만8521㎡, 건축연면적 5만528㎡ 규모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3462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 문제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통합과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100만 인구를 대비한 쾌적한 업무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행정 기능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 수 있는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택시는 도시 미관을 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부과 대상 시설물 소유자들에게 미사용 및 주거용(오피스텔) 시설물의 신고 접수를 안내하기 위해 8월 12일에 '교통유발시설물 미사용·주거용 신고 및 일할계산 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매년 10월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공정하고 정확한 부과를 위해 의정부시는 부과 대상 시설물의 소유자들이 사전에 미사용 또는 주거용 시설물임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안내문은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감 대상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접수를 독려하고 있다. 2024년 7월 31일 기준으로 건물 소유자는 ▲30일 이상 미사용된 시설(휴·폐업 등) ▲오피스텔을 주거 전용으로 이용 중인 경우 ▲부과 기간 중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 등에 해당될 경우, 신고서를 제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경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증빙자료는 전기 및 수도 요금의 월별 사용 내역서, 부동산 임대 공급가액 명세서, 전입세대확인서, 건물 등기부등본 등이며, 이 중 해당되는 서류 한 부를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에 전입하는 청년들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8월 9일,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열린 새빛호스텔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입소 청년들이 참석하여, 시장이 입소 청년들에게 문패를 전달하며 숙소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새빛호스텔은 수원시에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수원유스호스텔 본관동 3층의 10개실을 활용한다.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전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 요금은 4,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곳은 수원시의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청년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전월세 계약 종료로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청년들도 심사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수원시는 새빛호스텔에 입소한 청년들을 위해 '집보기 동행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청년들이 새로운 주거지를 찾을 때 동행해 주고, 전월세 계약과 관련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소 신청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재준 시장은 "청년이 살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세교동 영신지구 내 건설 현장 2개소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택시의 노동안전지킴이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현장의 안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합동 점검은 건설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주요 재해 예방 조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유해물질 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 상담도 함께 진행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평택시는 열사병 예방 교육 및 홍보, 무더위 휴식시간 제공 등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어,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다"며, "기본적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광명학온지구 원주민을 위한 주거이전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GH는 사업지구 조성 후 재정착까지 임시거주지 마련이 어려운 원주민들을 위해 25세대의 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원주민을 이주촉진 업무에 채용해 공가 관리 및 범죄예방 활동 등 현장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GH는 채용된 주민들이 이주 대상 가구들에 대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어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이주촉진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명학온지구는 684,000㎡의 면적에 4,31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2022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앞으로도 신규사업지구 내 원주민들에게 고용지원, 임시주거지 공급 등 실질적인 생계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하는 GH의 노력을 강조하며, 광명학온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에 적합한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최소 9억 7148만 5000원에서 최대 14억 7905만 1000원까지 다양하다.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위치하며, 총 60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지역은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및 37호선 등의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임진강과 한탄강 등 친환경 자원을 보유한 식품 클러스터로서의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 산업시설 용지의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 3,809원으로, 이는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여기에는 각종 투자 인센티브,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이 포함된다. 입주 신청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접수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통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10일 토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첫 차는 오전 5시 32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5일, 9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이어지며, 총 12.9㎞ 길이의 노선에 6개의 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 노선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을 연결한다. 총 사업비는 1조 3,80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구리와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가,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각각 공사를 담당했다.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5분 간격, 평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고 속도는 80km/h이다. 별내선의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환승 2회를 포함한 45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이는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16시 36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안성시는 지난 26일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각종 부문별 계획의 지침이 된다. 안성시는 시민계획단 운영 및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를 안성의 미래상으로 도출했으며 ▲신성장 미래산업도시 ▲역사와 수자원 기반의 문화관광도시 ▲편리하고 조화로운 생활맞춤도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4대 핵심이슈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2개의 지표를 설정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진대학교 최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평택대학교 윤혜정 교수,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 총괄계획가 차주영님이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참석한 시민들도 안성의 미래를 위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전용태 도시경제국장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