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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일)

평택시, 3462억 대형 프로젝트 시작! '초대형 랜드마크' 위한 국제설계공모 돌입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평택시 신청사 건립 사업은 평택시청과 시의회를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8만8521㎡, 건축연면적 5만528㎡ 규모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3462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 문제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통합과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100만 인구를 대비한 쾌적한 업무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행정 기능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 수 있는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택시는 도시 미관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청사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평택시 신청사가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평택시는 설계 작업에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가 완공된 이후에도 현재의 시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택시의 신청사 건립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평택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설계공모가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참여로 평택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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