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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토)

별내선, 10일 본격 운행 시작… 잠실까지 27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10일 토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첫 차는 오전 5시 32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5일, 9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이어지며, 총 12.9㎞ 길이의 노선에 6개의 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 노선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을 연결한다. 총 사업비는 1조 3,80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구리와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가,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각각 공사를 담당했다.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5분 간격, 평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최고 속도는 80km/h이다.

 

별내선의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환승 2회를 포함한 45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이는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이 소요된다”며, “또한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져 경기 동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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