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민지 기자 | 2025년 대전광역시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지역별 주요 단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동구 주요 단지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는 동구 가오동 394번지에 위치한 가오동2구역 재건축 단지로, 총 952세대 중 394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2025년 1월로 예상되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 맡는다. -가오동1구역재건축은 총 714세대 중 70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나올 예정으로, 분양 시기는 2025년이다. 시공사는 코오롱건설이다. -대전성남동3구역재개발은 동구 성남동 35-5번지에 위치하며, 총 3,003세대 규모로 계획되었다. 시공사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맡으며, 분양은 2025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 주요 단지 -도마변동3구역은 서구 변동 9-4번지에 위치하며, 총 3,446세대 중 2,419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2025년 12월로 예상되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이 참여한다. -대전관저3차더샵은 서구 관저동 1988번지에 위치하며, 총 95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2025년이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민지 기자 | 최근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현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단지와 5단지가 지역 분양시장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착순 분양 방식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점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모델하우스 공개 이틀 전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줄 서기 프리미엄을 사고파는 광경도 목격됐다. 이는 분양시장 열기가 예전과 다르게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도안신도시,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급부상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단지와 5단지는 초·중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인 수영장과 사우나까지 갖추어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프리미엄 발생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은 약 44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시티 조성과 함께 서남부 스포츠타운, 공원, 녹지 약 5만 평, 수변공원 등 친환경 주거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도안신도시를 대전 내 최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 기장군의 2025년 본예산이 7,797억 원으로 확정되며, 일광신도시 진입차로 원형육교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형육교 설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일광신도시는 기장대로를 중심으로 두 개의 주요 상권이 나뉘어 있으며, 주민들이 상권 간 이동 시 왕복 6차로의 대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과 교통 체증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긴 신호 대기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차량 정체, 도로 사고 위험이 지속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행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원형육교 설치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주민들은 기다림 없이 안전하게 상권 간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도로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일광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교통 체계 개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조성 중인 ‘일광교육행복타운’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62억 원이 투입되어 건축면적 3,124㎡, 연면적 8,36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광교육행복타운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일자리종합정보센터(가칭), 보건지소, 도담도담 육아센터, 인재육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거점영어센터,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며, 일광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교육 및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타운은 일광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연령층 아동과 동반 방문하는 30~40대 중년 여성층의 방문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행복타운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거지로부터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타운의 개소와 함께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인근 프라자 상가의 상권 발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유동인구가 적은 위치의 상가들에도 여성 및 아동 관련 업종의 입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12월 28일 오전 10시, 함양-울산 고속도로(제14호선)의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된다.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까지 연결되는 이 구간은 총 연장 28.5km로, 4차로 신설되어 동서축의 교통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주행시간은 기존 63분에서 17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주행거리는 42km에서 28.5km로 줄어든다. 총사업비 1조 6,832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남 내륙 지역의 교통 편의성과 물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밀양 고속도로는 험준한 태백산맥 남단을 통과하는 국도 24호선 2차로 도로의 대안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두 지역 간 이동이 더 빠르고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물류 활성화를 통해 연간 약 4,03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창녕 우포늪,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남 내륙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남북 간선축이 구축되어 있지만, 동서 간선축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개통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나희 기자 | 오는 28일 GTX-A의 2단계 노선인 '운정중앙-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구간이 개통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고양특례시 구간은 킨텍스역, 대곡역이다. 기존 고양시에서 킨텍스까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나, GTX-A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 킨텍스역에서부터 서울역까지 단 16분 소요된다. 삼성역까지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킨텍스에서부터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도권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내 진입 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역 기점으로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GTX-B(예정)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교통망을 이용하여 출·퇴근길의 단축과 생활 반경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고양시는 GTX-A 노선의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 노선을 정비하고 운행을 추가한다. 연계 교통수단이 부족한 덕이동, 탄현동, 가좌동, 대화동, 중산동, 고봉동, 장항지구 지역을 중심으로 킨텍스역을 지나는 버스 9개 노선을 신설하여 총 18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성지환 기자 | 2024년 강남구 빌딩 시장은 거래량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2023년 고금리 여파로 약 180건에 그쳤던 거래량이 2024년 11월 기준 약 280건으로 100건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며, 강남 빌딩 시장의 정상화를 시사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강남 빌딩은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저금리를 배경으로 연간 300~40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매입 후 단기간에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금리 인상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강남 빌딩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재 강남 빌딩 매입의 주요 목적은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직접 사용이나 장기 보유를 고려한 투자로 변화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의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서 매입 기회를 놓친 매수자들이 학습 효과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강남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우량 매물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빠르게 거래가 성사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강남 빌딩 시장에서 A급 물건의 주요 조건은 입지다. 연예인들의 강남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류재영 기자 | 압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성수대교, 한남대교, 올림픽대교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한강 인접성을 자랑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압구정 재건축은 1구역부터 6구역까지 나뉘어 진행 중이며, 각 구역은 고유한 특성과 함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압구정 1구역은 미성아파트 1차와 2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33가구 규모다. 신사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뛰어나지만, 분리 재건축 요청이 강남구청에서 기각되면서 사업 속도가 가장 더딘 구역으로 꼽힌다. 2구역은 신현대 9차, 10차, 11차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600세대 이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 70층 규모의 건축 설계가 예정되어 있고, 한강 조망권과 높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근 매매가 71.5억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재건축 후 압구정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의 중심이자 대장 구역으로 평가받는다. 총 5,100세대 규모로, 조합 측에서는 최고 77층까지 건축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며, 사업성과 미래 가치가 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류재영 기자 서울 신사동의 가로수길은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이름을 날렸다. 신사역과 압구정역 중간에 위치한 이 지역은 소규모 소상공인들의 소품샵, 옷가게, 식당이 즐비했던 곳으로 시작해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상권이 확장되었다. 그러나 높은 임대료와 지가 상승으로 인해 기존 임차인들이 떠나고, 대형 팝업 매장과 의류 매장이 들어서면서 점차 그 성격이 변했다. 가로수길은 한동안 흥행을 이어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대로변 메인 상권은 장기 공실 상태에 빠졌고,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세로수길과 다로수길이 새로운 인기를 얻고 있다. 가로수길 상권의 부진 속에서도 2016년 애플스토어가 월 3,300만 원에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지만, 가로수길을 대체할 상권이 많이 생기고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가로수길의 부활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많다. 한편, 2024년 11월 연예인 강호동 씨가 가로수길의 한 건물을 166억 원에 매각해 주목받았다. 강 씨는 개인 명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류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1급지로 꼽히지만, 최근 용산구 한남동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남뉴타운을 비롯해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남뉴타운은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며 부동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총 2구역부터 5구역까지 나뉘며, 약 12,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개발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이다. 한남2구역은 약 1,500세대로 조합원 수는 약 900명에 불과해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태원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한강 조망권이 불가능한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약 6,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약 3,800명이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향후 ‘디에이치 한남’ 브랜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3년 10월부터 입주민 이주가 시작됐지만,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은 다른 뉴타운 구역과 비교해 불리한 점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