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지방 대학가에 위치한 부동산들이 신입생들의 입주 문의가 많아 바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2021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 시절부터는 단축수업 및 재택 영상 수업 등의 이유로 계절 특수가 사라지고, 사계절 내내 비수기가 이어졌다. 지방 대학가 부동산들은 이를 한때의 어려움이라 생각하며 힘겹게 버텨왔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대학가 부동산들은 희망을 갖고 새로운 신입생들의 문의를 기다렸지만, 기대와 달리 학생들은 오지 않아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가 여전해 학생들의 부모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학생들이 대안으로 생각하는 대학가 아르바이트 자리도 자영업의 어려움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학교 인근 원룸에 입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면서 대학가 부동산들은 예년처럼 계약을 맺지 못해 정상적인 부동산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부산대 소재 한 부동산 대표는 10여 년간 이곳에서 중개를 해왔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절은 없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코로나 시절에는 국가에서 지원금이라도 나왔기에 버틸 여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2024.10.10 제14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기호 1번 김영범 후보 기호 2번 김종호 후보 제13대 회장인 기호 3번 이종혁 후보 중 누구의 승리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인 상황이 연출되었다. 금리 인상과 건설경기 악화, 내수 침체 등으로 중개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은 중개업계를 보다 발전시켜줄 후보에게 한 표를 주기 위해 투표소에 방문했고 그 결과 투표율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투표율이 높고 후보 모두 박빙이었기에 선거 결과는 늦은 새벽에 나왔는데 최종 당선은 기호 2번 김종호 후보가 되었다. 선거인명부 인원 87,943명 중 기권 53,300표 제외 34,643표에서 13,294표를 획득한 기호 2번 김종호 후보는 12,722표에 그친 기호 3번 이종혁 후보를 누르고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임기는 2025.01.15부터 시작된다. 김종호 회장은 20년 이상의 공인중개사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북부 마포구 지회 분회장을 시작으로 대의원과 지회장을 거쳐 북부시회 회장을 역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3년간의 임기동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의 염원을 모두 이룰 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2024년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1차 시험에는 총 98,48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14,850명이 합격해 합격률 15%를 기록했다. 2차 시험은 49,521명이 응시했고, 15,301명이 합격하며 합격률은 30%를 나타냈다. 2차 시험의 합격률은 예년과 비교해 높은 편이지만, 응시자의 수가 감소하면서 합격자 수는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출처. 큐넷) 이번 시험에서 이의 제기된 75문제 중 1차 시험 민법 A형 67번 문제만이 최종적으로 수용되어 모두 정답 처리됐다. 1차와 2차 시험에서 매년 최소 1문제 이상 이의 제기가 수용되는 사례가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수용 결과는 비교적 보수적인 조정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많은 수험생들은 출제 측이 공인중개사의 과다 배출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합격자 수를 조절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출처. 큐넷) 이의 제기 수용에 대한 기대가 컸던 수험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중개업계에서는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 수인 15,301명이 이미 많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2024년 12월 10일(화)에 제14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대상은 회장 1인으로, 선거권자는 선거 공고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 협회에 등록된 정회원이다. 제14대 회장 후보자 등록은 2024년 11월 15일, 11월 18일, 11월 19일 총 3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을 통해 입후보자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임기 중인 이종혁 제13대 회장은 재임 동안 전세사기 여파로 실추된 공인중개사의 명예 회복과 협회의 법정단체 전환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만큼, 14대 회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새로 선출될 제14대 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공인중개사 직업의 인식 회복, 중개보조원의 중개 행위 관리, 공인중개사 배출 인원 조정, 법정단체 전환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추진력 있는 후보의 당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부산시회 금정지회 황종철 지부장은 “공인중개사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며 선거권이 있는 회원들에게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운대구 반송동은 다른 해운대구 지역과는 달리 열악한 주거 환경과 고령화로 인해 부산 내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반송동은 원래 동래구에 속해 있었으며, 입지상으로도 해운대보다는 동래구에 가깝다. 하지만 1978년 해운대구로 편입되면서 현재의 반송동이 되었다. 1990년대에는 약 7만 5천여 명의 인구를 자랑하며 활발하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고, 부산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기도 했다. 그러나 2005년을 기점으로 젊은 층의 대거 유출이 시작되면서 현재는 인구 약 4만 명의 조용한 동네로 변모했다. 인구 감소 외에도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부족한 상황이다. 과거 반송동에는 두 개의 대학이 있었지만, 동부산대학교가 폐교되고 남은 영산대학교 또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반송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반송동에는 아직 발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바로 센텀 2지구 개발 사업이다. 2024년 11월에 1단계 사업 부지 착공이 예정된 센텀 2지구(반여, 석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동래구 온천동은 2010년대를 기점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고 있으며, 그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업종은 병의원이다. 공공데이터 포털 부산광역시 동래구 의료기관 현황(2024년 1월 18일 기준)에 따르면, 동래구 온천동에는 184개의 의료기관이 등록되어 있다. 2024년 2분기 부산광역시 의료기관 통계에 따르면 그 수는 189개로 증가했다. 현재 10,443세대 규모의 래미안포레스티지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메디컬 빌딩들도 지속적으로 신축되고 있어 앞으로 동래구 온천동에는 더 많은 병의원이 공급될 전망이다. 병의원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는 이유는 온천동이 구도심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메디컬로드로 꼽히는 서면, 연산동, 하단, 수안동에 이어 동래구 온천동이 새로운 메디컬로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은 흔히 온천장으로 불리는 부산의 대표적인 구도심 상권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 중 하나로 활발하게 발달했으나, 이후 낙후되며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온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고, 동래래미안아이파크(3,838세대)를 시작으로 이 지역은 다시 한번 도약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24년 9월 30일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포레스티지(4,043세대)가 부산 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온천동 일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배후세대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상권의 발달로 이어지고 있다. 온천장역과 래미안포레스티지 사이 상권에는 새롭게 신축된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기존의 구축 건물들은 철거된 뒤 활발히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래미안포레스티지의 입주 완료와 함께 동래구 온천동은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전체 상권이 재편되는 이 시점에, 동래구 온천동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지난 6일, 제9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회 단합대회가 약 9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러 국회의원 등 외빈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전병용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유병규 부산시회 지부장의 대회사, 이종혁 회장의 격려사, 그리고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종혁 회장은 법정단체화와 과도한 과태료 문제 등 협회의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공인중개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 후에는 OX 골든벨, 신발 던지기, 단체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회별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중간에는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돼, 각 지회가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소속된 지회뿐만 아니라 다른 지회 회원의 무대에도 모두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단합대회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회원들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초대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장구 공연 등 예정된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대학교 상권 중 부산대 후문(무지개문)에 위치한 상권은 과거와 달리 학생 유동 인구가 다른 상권에 비해 적은 편이다. 그러나 2017년 기계관이 후문 근처에 신축되면서 학생들의 유동 인구가 소폭 상승했다. 개교 초 부산 전차가 온천동 온천장까지 다녔고, 온천장이 현 부산대 후문과 가까워 당시 무지개문은 정문의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초기에는 학생들의 유동이 많았으나, 현 정문이 신설되면서 무지개문은 후문 역할로 바뀌었다. 현재 부산대 후문 상권은 음식점과 카페가 주로 밀집해 있다. 이는 수요층이 부산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 주민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학생과 일반인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모든 수요층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증가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이후 주춤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수요층에 포함되어 한 번 개업한 가게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다른 상권에 비해 보증금과 월세가 낮은 점 역시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부산대 후문 상권에서 영업하는 사장님들의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다. 비록 부산대 정문이나 북문 상권에 비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2024년 10월 6일(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시회 주관으로 '제9회 한가족 단합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회 소속 회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년에 열린 제8회 한가족 단합대회와 마찬가지로 꽃마을 청소년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상 참가 인원은 약 700여 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의 목적은 중개 회원들이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다.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회원은 소속 지회 또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전병용 공인중개사(부산시회 부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게임과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부산광역시 내 많은 공인중개사들의 참석이 예상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위축된 중개업계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 ■ 행사 개요 행사명: 제9회 부산시회 한가족 단합대회 일시: 2024년 10월 6일(일) 09:40 ~ 16:30 장소: 꽃마을 청소년 잔디광장(구덕청소년 수련관)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꽃마을로 156번길 109 (서대신동)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