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제14대 대의원 및 부회장, 이사, 제20대 감사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협회에 따르면 제14대 대의원 선거는 오는 2025년 3월 25일(화), 부회장, 이사, 감사 선거는 4월 3일(목)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대의원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정관의 제정 및 변경, 예산·결산, 임원의 선출 및 불신임, 회비 결정, 협회 해산, 시·도회 및 지회의 설치와 폐지 등 협회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정관 제12조에 따라 대의원은 협회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결권을 가진다.
이번 제14대 대의원 선거는 대의원 선거규정 제4조에 해당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입후보할 수 있으며, 협회 회원 모두가 투표권을 가진다. 반면, 부회장, 이사, 감사는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협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요 임원직으로, 이들 임원은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이에 따라 대의원 선거 결과가 부회장, 이사, 감사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협회는 이번 선거가 경기 침체와 불황, 법정단체 전환 논의, 권리금 문제, 과도한 과태료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들의 권익 보호와 협회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출될 대의원과 임원들이 새롭게 구성될 제14대 협회장을 보좌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