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순창군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29일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순창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열망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 재생과 주거 안정, 생태 복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젝트로, 순창군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정비 대상지는 인계면 노동리와 순창읍 장덕리 일대의 대규모 축사 와 퇴비공장이다. 이들 시설은 그동안 복합악취 발생과 토양·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군은 문제 시설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한 종합적인 지역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양지천 생태복원, 주민쉼터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정, 휴식 공간 마련, 생태 환경 개선 등 다각도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영훈 기자 |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재구조화 검토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한강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강변 간선도로(올림픽대로, 강변북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여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 진행 중이며, 사업 수행자를 다음 달 중에 결정할 계획이다.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강변북로(가양대교~천호대교 26.7km)와 올림픽대로(행주대교~구리암사대교 36km)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도시 구조 변화에 따른 상습 정체로 간선도로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한강변과 도심의 단절을 극복할 연계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22년 유럽 순방 중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 마드리드 리오 공원처럼, 강변북로를 재편해 일상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문준혁 기자 | 김포시 걸포동의 재개발 구역 중 북변4구역은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양건설에서 시공하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로, 아파트 명칭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이다. 사실 북변 재개발은 오랫동안 진행되었으며, 최근에는 북변3구역이 먼저 ‘우미린 파크리브’로 일반 분양을 시작했고, 이어서 북변4구역이 올해 8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 사업개요 사업명칭: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역지구: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대지위치: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 단지규모: 지하 4층 ~ 최대 지상 35층, 29개동 전용면적: 일반분양물량 (50㎡, 59㎡, 76㎡, 84㎡, 90㎡, 103㎡) 전체세대: 3,058세대 (일반분양세대: 2,116세대) ◈ 입지조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입지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중심으로, 김포시 구도심과 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일산대교를 건너 고양시와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인천 검단신도시와 연결되는 입지이다. 교통 측면에서는 향후 인천2호선 연장이 가장 큰 호재로 기대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걸포북변역에서 킨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민지 기자 | 2024년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현재 95%의 분양률을 기록하며 완판이 임박한 상태다. 초기 청약 이후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 결과,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었으며, 현재 일부 저층 물량만 남아 있어 8월 말까지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도마변도 1구역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는 현재 아파트 브랜드 1순위로 꼽히며,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단지 브랜드와 둔산 인접지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24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빠른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공청사가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6815㎡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복합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행정, 문화, 교육, 복지, 체육 등 도시민들을 위한 공공 편의 서비스를 모두 갖춘 복합 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
서울 관악구 청년들이 전남 해남군을 찾아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시작했다. 해남군이 주최하는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 청년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그리고 관악문화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그 결과, 올해는 관악구 청년들이 해남에서 실제로 생활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관악 to 해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이들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약 1주일간 해남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청년들은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비슬안 마을에 거주하며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비슬안 마을에서 지역문화 콘텐츠의 현지답사와 자료조사, 해남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및 교육, 그리고 해남의 자원과 연계된 비즈니스 기획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은 단순히 해남을 방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남의 특색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구미시는 21일 원평동 964-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원평4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고시했다고 밝혔다. 원평4구역은 저층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1월 주민 제안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안)이 신청되었으며, 관련 부서 협의 및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경관심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됨으로써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구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사업구역 31,810㎡을 정비하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 86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그중 84세대는 전용면적 39~135㎡의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해당 구역은 용적률 544% 이하 및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8층, 높이 150M 이하로 계획됐다. 배기철 구미시 주택과장은 “원평4구역 일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나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원평동 일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모집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전입예정자를 포함한 총 299명이 입주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도 가능하다. 모집 결과 ▲전입예정자의 경우 5명 모집에 27명 신청(경쟁률 5.4:1) ▲여수시민 자격의 경우 10명 모집에 269명 신청(경쟁률 26.9:1) ▲조례에 따른 우선공급자의 경우 2명 선착순 선발에 3명이 지원해 1명에게는 예비번호가 부여됐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일반공급 대상자를 공개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동호수 추첨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아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현실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약 10억 5천만 원을 들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17호 공급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북 고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군은 국비와 기금예산 등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다산면 벌지리 15번지 일원에 2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2027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세부터 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고령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인하여 다산면 벌지리 일원 청년복합 귀농타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주거복지타운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고령군는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청년층을 비롯한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물류 용지를 완판시켜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완주군이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교통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부터 `30)’에 완주군 용진읍에서 익산시 춘포면까지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총사업비 4,150억 원, L=12.3km)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중앙부처에 효율적이고 명확한 자료로 건의하고자 정책성 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정책성 평가 용역보고회에 따르면, 도로개설 시 1일 교통량은 하루 약 1만 3,000대 가량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기능과 시·군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동서간 상생협력축 마련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익산시·완주군의 생산유발효과 8,2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00억 원 등 1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완주군은 기존 산단 320만 평, 삼봉1지구(6,059세대), 운곡지구(1,992세대)와 더불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남해군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출 잔액에 따라 최대 1백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19세부터 39세) 및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 5년 이내)가 남해군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구입·신축하거나 임차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 방법은 남해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출서류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남해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핵심전략추진단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