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소명 기자 | 부산진구 양정자이더샵SK뷰 아파트가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하며, 연양라인 대규모 아파트 타운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양정KCC스위첸, 연산 골드포레, 향후 3년 뒤 입주 예정인 양정롯데캐슬 프론티엘 등과 함께 약 5,700세대의 대형 단지를 형성하며, 부산의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지는 역세권 입이 지와 다양한 평형대 구성을 갖추어 실거주를 원하는 청장년층의 수요가 높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와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소형 평형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액 투자에 적합한 양정자이더샵SK뷰의 임대동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임대동은 202동에 위치하며, 17평형 총 11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 입주가 가능하며, 100% 허그 보증보험과 80% 대출이 가능하여 실거주와 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민간 임대 아파트 분양의 장점은 현재 전세로 입주 후, 향후 확정된 시세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대단지의 장점을 살려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202동은 단지 내
*출처 - 부산소상공인육아응원패키지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추진하는 '부산 소상공인 육아 응원 패키지 지원사업’ 의 2차 모집이 지난 2월 13일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30억 원)는 KB금융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앞서 1차 모집(2024.12.30.~2025.01.17.)에서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기간 내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3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1.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지원 ▶ 대상: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 또는 근로자가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사용한 소상공인 ▶ 지원내용: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 월 최대 100만 원 x 3개월(총 300만 원) 2.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 대상: 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자 ▶ 지원내용: 공공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월 60시간 한도 내 전액 지원(가사활동 제외) 3.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불리는 센텀2지구 1단계 1공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1단계 공사 면적은 전체 191만 제곱미터 중 17만 제곱미터 규모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된다. 2공구는 지장물 보상 절차가 필요한 서측 지역(7만 제곱미터)이며, 1공구는 동측 지역(10만 제곱미터)에 해당한다. 센텀2지구는 부산형 판교를 꿈꾸며 2024년 11월부터 1단계 1공구 지역 공사를 시작했다. 동측 지역에 펜스 설치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까지는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곳곳에서 기초공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어 센텀2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센텀2지구는 총 3단계로 나누어 개발되며, 2024년 11월부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1단계 지역의 완공은 2026년이다. 전체 사업비가 약 2조 411억 원에 달할 정도로 부산시 차원에서 매우 큰 개발 사업이며,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의 산복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장서초등학교에서 범어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이곳은 전통적으로 맛집이 밀집된 지역으로, 금정산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서동 산복도로 상권은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탄탄한 고객층 덕분에 다른 지역 상권들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곳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금정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등산 명소 중 하나로, 주말마다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자연스럽게 등산 후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기존의 맛집들이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면서 음식의 맛과 신뢰도가 검증되었고, 이로 인해 신규 창업자들도 이곳에 합류하며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구서동 산복도로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간 운영되는 음식점이 많다는 점이다. 한 번 자리를 잡은 가게들은 쉽게 문을 닫지 않고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오랜 단골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꾸준한 고객 유입이 보장되다 보니 대형 식당과 카페도 이곳에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해리단길’이 낡은 주택가에서 부산의 새로운 문화·상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운대역 뒤편에 위치한 이곳은 지역 공동체와 해운대구청의 협력으로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21개에 불과했던 해리단길의 상점 수는 2019년 61개로 늘어나더니, 현재는 100여 개 이상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단순한 상권을 넘어 부산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해운대구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낡은 건물을 허물지 않고 기존의 특징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점이 젊은 세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해리단길의 성공에는 독특한 콘셉트로 승부하는 상인들의 노력도 큰 몫을 했다. 획일화된 프랜차이즈 매장 대신 독립 서점, 수제 맥주 펍,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등 개성 있는 점포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리단길 청년상인회’ 관계자는 “각각의 가게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단길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지방 대학가에 위치한 부동산들이 신입생들의 입주 문의가 많아 바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2021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 시절부터는 단축수업 및 재택 영상 수업 등의 이유로 계절 특수가 사라지고, 사계절 내내 비수기가 이어졌다. 지방 대학가 부동산들은 이를 한때의 어려움이라 생각하며 힘겹게 버텨왔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대학가 부동산들은 희망을 갖고 새로운 신입생들의 문의를 기다렸지만, 기대와 달리 학생들은 오지 않아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가 여전해 학생들의 부모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학생들이 대안으로 생각하는 대학가 아르바이트 자리도 자영업의 어려움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학교 인근 원룸에 입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면서 대학가 부동산들은 예년처럼 계약을 맺지 못해 정상적인 부동산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부산대 소재 한 부동산 대표는 10여 년간 이곳에서 중개를 해왔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절은 없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코로나 시절에는 국가에서 지원금이라도 나왔기에 버틸 여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위생관리시설 개선 자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 구입 자금 △모범음식점 육성 자금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위생관리시설 개선 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 구입 자금은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모범음식점 육성 자금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융자 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위생관리시설 개선 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 자금의 대출 이자율은 연 1.5%,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 구입 자금은 연 1%로 책정됐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돼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융자 신청은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 기장군의 2025년 본예산이 7,797억 원으로 확정되며, 일광신도시 진입차로 원형육교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형육교 설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일광신도시는 기장대로를 중심으로 두 개의 주요 상권이 나뉘어 있으며, 주민들이 상권 간 이동 시 왕복 6차로의 대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과 교통 체증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긴 신호 대기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차량 정체, 도로 사고 위험이 지속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행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원형육교 설치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주민들은 기다림 없이 안전하게 상권 간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도로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일광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교통 체계 개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조성 중인 ‘일광교육행복타운’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62억 원이 투입되어 건축면적 3,124㎡, 연면적 8,36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광교육행복타운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일자리종합정보센터(가칭), 보건지소, 도담도담 육아센터, 인재육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거점영어센터,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며, 일광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교육 및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타운은 일광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연령층 아동과 동반 방문하는 30~40대 중년 여성층의 방문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행복타운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거지로부터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타운의 개소와 함께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인근 프라자 상가의 상권 발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유동인구가 적은 위치의 상가들에도 여성 및 아동 관련 업종의 입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이동혁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운대구 반송동은 다른 해운대구 지역과는 달리 열악한 주거 환경과 고령화로 인해 부산 내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반송동은 원래 동래구에 속해 있었으며, 입지상으로도 해운대보다는 동래구에 가깝다. 하지만 1978년 해운대구로 편입되면서 현재의 반송동이 되었다. 1990년대에는 약 7만 5천여 명의 인구를 자랑하며 활발하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고, 부산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기도 했다. 그러나 2005년을 기점으로 젊은 층의 대거 유출이 시작되면서 현재는 인구 약 4만 명의 조용한 동네로 변모했다. 인구 감소 외에도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부족한 상황이다. 과거 반송동에는 두 개의 대학이 있었지만, 동부산대학교가 폐교되고 남은 영산대학교 또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반송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반송동에는 아직 발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바로 센텀 2지구 개발 사업이다. 2024년 11월에 1단계 사업 부지 착공이 예정된 센텀 2지구(반여, 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