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95개 사업, 총 1,400여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 재정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정희용 국회의원이 고령군과 성주군에 이어 칠곡군에까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급여의 일부를 칠곡군 호이장학회를 비롯해 고령군과 성주군의 장학회에 매월 기탁해 장학회별 누적기탁액이 각 2천만원이 되면서, 2025년 3월 기준 전체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에, 칠곡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칠곡군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호이장학회 이사장은 “칠곡의 미래를 밝히는 정희용 국회의원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다양한 후원과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강릉시는 오는 3월 26일부터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와 민관협력 배달앱(땡겨요)와 결제 연동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지난 2월 26일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및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한 달간 결제 시스템 구축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번 결제 연동으로 지역 주민들은 손쉽게 강릉사랑상품권을 이용하여 배달 주문을 결제할 수 있게 됐으며, 추가적인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배달앱의 가입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긍정적인 연쇄작용으로 소상공인 외식업체에서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땡겨요’배달앱의 가맹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용자×소상공인 상호 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강릉페이×땡겨요 배달앱 결제 연동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배달앱 가입 홍보에 박차를 가해, 소상공인 외식업체 등에서도 많이 가맹점 등록하여 민간 배달앱의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대전 유성구와 창업진흥원이 24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다음달부터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딥테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 팁스타운 입주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설명회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외국인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정착해 창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대전 팁스타운이 위치한 어궁동에는 많은 인재와 인프라로 인해 딥테크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유성구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한다. 시는 지난 3월까지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 10%와 300억 원 7% 등 총 900억 원 규모의 할인판매를 실시하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월 포항사랑카드·모바일상품권 100억 원 발행을 포함하면 올해 누적 발행 1,000억 원을 넘어서게 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4월 1일 00시 15분부터, 106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지역의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 10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단, 4월 행사에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함안군장학재단은 24일 군북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병래 우리섬유 회장과 정장균 삼화비철공업 대표, 심재창 한일그린테크 전무이사, 조경구 KN LED 대표, 구명조 상록엔바이로 대표, 김동화 동진섬유 대표가 참석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병래 회장은 “함안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기업체들이 정성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함안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북농공단지는 총면적은 9만9455㎡이며, 지역민의 농외 소득 증대 및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15억9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1987년 5월 29일에 농공단지 지정을 받아, 1988년 8월 12일에 준공됐다. 지리적으로 남해 고속 국도 북 나들목과 2㎞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부서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사업은 서산시 내부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통합 수집·분석해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에 활용,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수에 돌입한 해당 사업은 코데이터솔루션 컨소시엄이 용역사로서 올해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 ▲데이터 수집·관리 일원화를 위한 통합저장소 구축 ▲정책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대민서비스용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각 부서에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마트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데이터를 축적한다. 시는 사업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성지환 기자 | 정부가 75년 만에 상속세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사망자의 총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유산세’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상속인이 실제로 상속받은 금액에 과세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번 개편으로 상속세 부담이 줄어들고 과세 대상도 절반 이하로 축소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하며 상속세 개편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상속세 체계를 합리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950년 도입 이후 유지돼 온 기존 유산세 방식은 피상속인이 남긴 상속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높은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이를 상속인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유산취득세로 전환되면 상속인 각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자녀 3명이 27억 원의 재산을 상속받는 경우, 기존 유산세 방식에서는 전체 재산에 대해 40% 세율이 적용됐지만,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뀌면 자녀별로 9억 원씩 나눠 받은 금액에 대해 각각 30%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상속세 부담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3월 20일(목), 정부는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노후소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이후 미루어왔던 연금개혁의 첫걸음을 18년 만에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번 연금개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2026년부터 0.5%포인트씩 2033년까지 8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309만 원)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는 월 27만 8천 원을 납부하나 내년부터는 1만 5천 원이 인상된 29만 3천 원, 보험료율 인상이 완료되는 2033년에는 12만 3천 원이 인상된 40만 1천 원을 납부하게 된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인상된 보험료를 근로자와 사업자가 50%씩 나누어 부담하게 된다. 소득대체율은 현행 40%에서 2026년부터 43%로 3%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소득대체율이란 은퇴 전 소득 대비 연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로, 쉽게 말해 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에 대해 받을 연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그렇다면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이번 개혁으로 얼마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축협과 제주위미농협이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식을 개최해 서로의 지역에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호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 현재근 제주위미농협 조합장,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 탁성섭 화순축협 수석이사, 고봉수, 김명신, 양성근, 현승호, 이동헌 제주위미농협 이사, 고권우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장 등이 참석했으며 화순축협, 제주위미농협 직원들이 모은 1,000만 원을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여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두 농협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통한 상호 지원과 연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제주위미농협과 손잡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하고 두 농협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위미농협 현재근 조합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