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해변과 공원 등지에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 여름철 주민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산하해변, 양정생활체육공원, 달천운동장과 명촌근린공원을 비롯한 공원물놀이장 8개 등 모두 11개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 북구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먼저 산하해변 물놀이장은 해수 여과필터를 통해 걸러진 해수로 운영되며, 20일 개장해 다음달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조립식수영장 3개, 에어슬라이더 3개, 워터쿨존 1개를 설치해 운영하며, 남녀 샤워실, 탈의실, 야외샤워실, 몽골텐트 등도 설치해 물놀이객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관리자와 응급구조사를 비롯해 야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1명이 상시 배치된다. 양정생활체육공원과 달천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용과 유아용 대형 물놀이풀과 슬라이더 등을 설치하고, 샤워장과 탈의실, 몽골텐트를 설치해 물놀이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또 안전요원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19일 본관 대강당에서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세 사기 예방과 관련된 최신법령 및 제도 개선 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에는 관내 공인중개사 330여 명이 참석했다. 역량 강화교육은 동의과학대학교 부동산 재테크정보과 장형진 교수의 '2024년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법률 제·개정 사항', 토지정보과 담당자들의 '실무 과정에서의 유의 사항' 전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금정구지회 황종철 지회장의 '현장에서 쌓은 공인중개사 경력 20년의 노하우' 순으로 진행됐다. 장형진 교수의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전망' 강의에서는 최근 국가적 이슈인 인구감소 문제와 부동산 시장의 상관관계에 대해 전망하면서 교육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부서 담당자들은 특히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차세대 실거래 신고 시스템 이용 시 관련 지번 등 등록 방법','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명시 사항 중 자주 위반하는 항목'에 대한 유의 사항을 강조해 몰입감을 높였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남해군은 지난 5월 30일 '창선 누리 타운' 입주식을 개최했다. 창선 누리 타운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포함해 각종 복지시설 및 일반 임대주택이 혼합된 공동주택이다.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이 고령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선 누리타운'이 건립됐다. 남해군과 LH가 공동시행한 '창선누리타운'은 2022년 4월에 착공, 2024년 4월 준공됐다. 고령자를 위한 32세대와 영구임대 주택 32세대 등 총 64세대의 주택을 포함해 968㎡ 규모의 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지난 4월 10일 입주를 시작해 5월 30일 현재 42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창선누리타운은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면서 집단 보살핌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특화주택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입주식에는 단지 내 야외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LH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입주 이후 관리를 담당할 주택관리공단 관계자 및 입주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과 LH가 최선을 다해 지은 만큼 거주하시는 동안 댁내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불편함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31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고순도 니켈과 전구체 생산을 위해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주)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주)의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샤오거 CNGR홀딩스 부회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법인은 세계 전구체 시장 1위 기업인 중국의 CNGR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것으로, CNGR그룹과 포스코홀딩스가 4대 6의 지분을 투자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은 약 4천1백억원을 투자해 영일만4산단 내 약 2만여 평 부지에 연간 5만 톤 규모의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CNGR그룹, 포스코퓨처엠이 8대 2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약 1조 1천억원을 투자해 약 5만여 평 부지에 연간 전구체 11만 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공장은 CNGR그룹이 공급하는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 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이차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부산시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지원대책으로 '부산 수출기업 맞춤형 통상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류비 격상에 따른 정부의 단계별 대응 매뉴얼 2단계 조치와 연계한 시의 선제 대응이다.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은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신규 지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확대 지원 ▲중소기업 전용선복 지원사업 적극 홍보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이 있다. 먼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수출에 든 지역기업의 해외 물류비 90퍼센트(%)를 기업당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6월 중 신청받을 예정으로,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향후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 불안정한 세계(글로벌) 통상환경으로 인한 지역 수출입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6월부터 지원한도를 수출활동 비용의 90퍼센트(%),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기존 80퍼센트(%), 최대
부산 부산진구는 부산진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1회 부산진구 소상공인 경영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제1회 부산진구 소상공인 경영지원 설명회'는 내달 11일 18시 30분 부산진구청 15층 다복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소상공인 경영지원 설명회는 소상공인의 경영 관련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소상공인CEO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로컬 소상공인 브랜딩 ▲소상공인 지원 정책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로컬 기반의 스타트업 브랜드 '노쉬프로젝트'의강다윤 대표가 전통시장 등 로컬 상권을 기반으로 한 상품 브랜딩 및 마케팅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전문 진남정 행정사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노쉬프로젝트'는 자갈치 시장 건어물을 젊은 세대의 간식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간식 브랜드 '자갈치 오지매'를 론칭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2023년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10대 스타 소상공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8일, KRX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최한 'KRX 통통꿈 놀이터 13호 완공식'이 개최됐다. 'KRX 통통꿈 놀이터'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행복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문화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소의 노후 놀이터가 이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을 하게 됐다. 남구에서는 2020년 6호 문현어린이놀이터가 대상지로 선정됐고 이어 올해 13호로 용호2동에 있는 용호제1어린이놀이터가 선정돼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바닥포장 공사 후 안전점검을 실시해 다양한 놀이문화가 가능한 놀이터로 새롭게 바뀌었다. 행사에 참석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동 친화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초록우산 김희석 본부장도 "도움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아동이 행복해 할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도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가 실현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편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하절기를 맞아 반려견 야간산책 및 운동 공간 제공을 위한 애견운동공원을 야간개장 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21시까지 애견운동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애견 1두 당 부과되며, 남구민 2,000원, 타 지역 3,000원, 경감대상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수국제양궁장(남부순환도로 209)내에 위치한 애견운동공원은 최근 대·소형견 운동장 리모델링을 완료해 반려견이 더욱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애견운동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반려견 교육문화교실'을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시간에 방문한 이용객은 전문 훈련사에게 반려견의 교육이나 행동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애견운동공원 대·소형견 수영장 보수를 완료해 반려견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며, "야간산책이 증가하는 시기에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애견운동공원을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기자 | 이제 유럽에서도 한국 삼계탕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일 수출업체와 함께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의 유럽연합(EU)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계탕 등 열처리닭고기의 유럽연합 수출은 1996년 유럽연합 측에 삼계탕 수입 허용 요청을 위한 검역 협상 시작 이후 28년 만이다. 이번에 부산항을 통해 유럽연합으로 향하는 첫 물량인 8.4톤은 전량 독일로 수출된다. 향후 점진적으로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유럽연합에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케이(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유럽연합 현지 식품 박람회, 케이-푸드 페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다채롭게 열어 더 많은 소비자가 한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향후 삼계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푸드를 더 많은 국가에 수출하도록 부처 간 협력과 업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교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