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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금)

사무실 계약, 임대료만 보지 마라…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손춘미 기자 |  사무실 계약은 기업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결정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히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무실을 선택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해 경영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무실 계약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총비용, 업무 환경의 질, 교통 및 주차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표면적인 월 임대료 외에도 관리비와 부대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전기료, 냉난방비, 주차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료만 보고 계약을 진행했다가 관리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실률이 높은 건물의 경우, 입주 기업들이 공용 관리비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업무 환경 측면에서도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사무실의 층고와 자연광 유입 정도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에 직결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개방감이 좋은 공간과 충분한 자연광이 확보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산성이 최대 15%가량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층고가 낮고 창문이 없는 공간은 심리적 압박감을 유발해 장기적인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업이 중요한 기업이라면 이러한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주차 공간과 대중교통 접근성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항목이다. 고객 방문이 잦은 기업이라면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하고,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성을 고려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과의 거리, 주변 교통망의 다양성은 직원들의 출퇴근 만족도뿐만 아니라 향후 인재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저렴한 임대료에만 초점을 맞춰 계약을 진행했다가 예상치 못한 비용 문제나 직원 불만으로 인해 짧은 기간 내에 사무실을 재이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3곳 이상의 사무실을 비교 검토하고, 해당 건물의 입주사나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각도의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무실 계약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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