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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수)

"공주시,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본격화"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창훈 기자 | 공주시는 세종시의 성장에 대응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난 14일 월송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에 공공기관이 들어설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해 동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세종시와 바로 인접한 동현동 산1-1번지 일대 13만㎡(4만여 평) 부지에 475억 원을 투입해 미래 지향적인 창조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주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서세종 IC와 인접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 시 접근성이 매우 유리하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와의 접근성을 높일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세종과 공주 간 이질감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동현지구에 첫 번째 공공기관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유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축산환경관리원 본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이들 공공기관 유치를 계기로 이 일대를 식품안전 연구개발(R&D) 클러스터로 개발하고, 미래 지역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계 기관 유치에도 집중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시개발은 계획 인구 1만6,335명(7,102세대) 수용을 목표로 추진되며, 개발구역에는 단독 및 공동 주택, 주상복합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정책사업인 '충남형 도시 리브 투게더 사업'을 검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해 공공업무시설 용지와 공원, 상업용지 등을 조성하고, 소하천을 따라 역사문화공원을 마련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여건 또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상의 정주 여건을 갖추고, 송선·동현지구를 공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충청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은 공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 복돌이의부동산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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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기자

행정수도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유네스코지정 관광도시 충남공주의 발빠른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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