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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월)

"설 명절 앞두고 택배 과로 방지 총력… 5200명 추가 투입"

 

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은 4주간 진행되며,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택배 물량은 평소보다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택배업계는 총 5200여 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간선차량 기사 1200명, 택배 기사 900명, 상하차 및 분류 인력 3100명이 현장에 배치되어 배송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특별관리기간 동안 택배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다. 주요 택배사들은 설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들이 연휴 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각 영업점에는 건강관리자를 배치해 종사자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하며,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부는 명절 성수품의 배송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사전 주문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 물량이 집중되어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지연과 과중한 업무를 예방하고자 한다.

 

조태영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명절 특별관리기간 동안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 방지와 국민들께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의 배송 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리기간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노력으로, 설 명절 물류 대란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배송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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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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