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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일)

GH, 폐기물 자원화로 3기 신도시 친환경 개발 추진! 한국환경공단과 손잡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혁신하기로 했다. GH는 3일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 재순환, 및 자동화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전량 폐기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GH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하남교산지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폐가전제품, 폐플라스틱, 병, 캔 등 리사이클링 가능한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GH는 이 자원순환 폐기물을 활용해 건설노동자의 안전 베스트와 같은 제품으로 제작하는 등의 제품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으로는 GH가 스마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개발과 운영, 배출 폐기물의 정보 제공 및 적정처리 확인, 그리고 하남교산지구 폐가전제품 회수 및 재활용을 담당하며,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 관리 플랫폼 구축 기술 지원, 이주 지역의 폐가전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 폐기물 적정 처리에 필요한 정책 및 제도 지원을 맡기로 했다.

 

협약식은 제로 웨이스트 실현과 탄소중립 취지에 맞춰 전자협약서와 전자 리플릿 등을 사용해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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