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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일)

경기도, 지반침하 사고 급감! 지하안전지킴이 효과 본격화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 덕분에 땅꺼짐 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2020년 47건에서 2022년 36건, 2023년 26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는 1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5건 감소하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이러한 사고 감소가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같은 예방활동의 효과로 보고 있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지질, 토목시공 등 전문가 45명이 참여해, 해빙기와 우기 등 지반침하 취약 시기에 도내 지하개발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278개 지하개발 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에도 12개 시군 56개 현장에서 점검을 완료했다. 9월에는 집중호우기를 대비한 추가 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또한,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2025∼2029)’과 발맞춰 ‘제2차 경기도 중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의 경기도 지하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지반침하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시군 지하안전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11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지반침하 사고 대응 및 예방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개발사업장 점검과 지하안전정책 발굴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개발사업장 점검과 지하안전정책 발굴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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