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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일)

경기도, 옛 도청사 사무환경 대변신! 2026년 완공 목표 리모델링 착수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 중인 건축기획 대행 시범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의 건축기획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주요 건축물 중 하나인 도청 구관과 신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건축기획은 설계 전 단계에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시설 계획, 안전 및 환경 관련 문제를 사전에 고려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운영 계획과 시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이번 기획 업무를 맡으면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에 따라 사전검토 절차가 면제돼 사업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청사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면적 10,876㎡ 규모의 4층 건물을 15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설계공모는 10월에 진행되며, 2025년 7월에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은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는 석면 해체와 내진 보강을 포함한 개보수 작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탈바꿈하게 된다.

 

준공 후, 이 건물에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등 도민을 위한 19개 부서 및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 및 신관’ 개보수 공사는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사무환경을 설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1억 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사업계획, 부지 적정성, 주변과의 연계성, 문제 예측 등을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관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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