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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일)

관악구,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육성…최대 550만 원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악형 골목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브랜드란 지역(Local)과 브랜드(Brand)의 합성어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상권과 점포를 의미한다. 관악구는 지난해 '로컬브랜드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을 강화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3월에는 샤로수길 상권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3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관악형 골목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소상공인 4팀을 선정해, 각 팀에게 최대 550만 원의 예산과 함께 로컬브랜드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관악구 내 골목상권 또는 발달상권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매장형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유망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9월 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bellmore@ga.go.kr)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5)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관악구의 소상공인들이 지역 상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관악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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