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강화군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상권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희망 상인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사전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은 지난 6월 '강화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천㎡당 10개 이상 점포 밀집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 중소벤처기업부 기준은 2천㎡ 이내에 점포 30개 이상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농어촌 지역 특성상 충족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한 조치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소속 점포들은 전통시장에 한해 가능했던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참여도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 외에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작용한다. 현재 강화군에는 풍물시장, 터미널상가, 중앙시장 3곳만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이 같은 혜택이 적용됐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상점가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n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자동차·에너지 산업 8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금액 593억원, 고용창출 189명 규모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커먼코딩(서울) ▲㈜두리에너지(경기) ▲㈜이인(광주) ▲신소재산업㈜(광주) ▲㈜이노특장(전남) ▲㈜디에이치오토아이(경기) ▲㈜인프라엑스(광주) ▲㈜한아(광주) 등 지역기업 4개사와 타지역기업 4개사이다. 산업 분야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업 2개사와 자동차 및 에너지 관련 기업 각각 3개사이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1:1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별 투자유치 전담조직과 기업지원 전담팀이 협력해 비즈니스 컨설팅, 자문, 행정 지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커먼코딩은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부산시는 기획재정부가 오늘(29일) 발표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시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도시이자 핵심 투자처임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며,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연초부터 기존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8월 14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직접 만나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막판까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사업 논리를 보완한 끝에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등 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교통·물류] 수차례 유찰과 공정 지연 등 난관을 겪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6,8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적기 개항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부산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28일 부산진시장번영회 회원들이 '하버시티 동구!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하여 총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구에 기부한 뒤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300만원을 전달한 정윤호 부산진시장번영회 회장은 “끼리라면 같은 기부금 사업을 통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평소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주시는 부산진시장번영회 회원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 판매하고, 12월까지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모두 12월까지 15% 할인 판매를 하며,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100만 원, 연 1,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 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제한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의 선할인 방식 대신, 상품권을 구매할 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결제할 때 5%의 환급금(캐시백)을 지급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등 관내 18개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 할인은 예산이 소진되면 즉시 종료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도아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 내 추가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금산군은 금산인삼시장 상인들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28일 금산인삼약령시장회(대표 김귀성)는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상·하행선)에서 대대적인 축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함께 금산세계인삼축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약초방향제와 함께 축제 안내 팸플릿을 전달하며 금산인삼약령시장 및 금산세계인삼축제의 매력을 알렸다. 이에 앞서 8월 23일 금산수삼센터(대표 임문재)도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상·하행선)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휴가철과 주말을 맞아 금산을 찾는 관광객과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축제를 알렸으며 축제 안내 홍보물과 함께 금산수삼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귀성 대표는 “축제 홍보를 위해 상인회가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산을 찾는 분들에게 금산인삼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여수시가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산업위기 대응 이차보전(이자보전)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3억 8천만 원을 재원으로 한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 보전 건의를 수렴해 마련한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C201),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C202) 등 석유화학산업 또는 이와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가능한 자금은 기업 운영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며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의 대출은 불가하다. 기업당 최대 대출한도는 5억 원이며 대출 시 연 3.0%의 이자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8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nbs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전력연구원은 8월 28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404동 302호에서 ‘스마트 센서 기술과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상국립대학교 최현호 교수는 ‘GNU 스마트 센서 인력양성 사업단 소개 및 산학연 협력’ 발표에서 대학의 인재양성 비전을 제시했고, 한국전력연구원 정미희 박사는 ‘전력설비 안전 운영을 위한 스마트센서진단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의 생생한 기술 동향을 전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 박준홍 교수의 ‘인간 모방을 위한 단일 뉴로모픽 반도체 스마트센서 기술’ 발표와 한국전력연구원 서지훈 박사의 ‘차폐 진단용 스마트센서 기술’ 발표는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류회는 GNU 스마트센서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이공계대학중점연구사업) 및 BK21 GNU지능형첨단소재개척인재양성사업단이 함께 주관하여 의미를 더했다. 교류회를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센서 기술의 교류와 확산은 물론,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8월 28~29일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2025년 스타트업 엠티[Startup MT(MEET·TALK)]’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40여 개사의 대표·임직원 60명이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치는 등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다른 기업들과 협업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창업 관련 새로운 통찰을 얻고,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강석호 센터장과 주식회사 그린트리컴퍼니 윤수언 대표가 창업 토크쇼를 진행하며,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 사업 확장 전략,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두 연사는 창업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2025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영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영주사랑상품권은 월 90만 원(지류 20만 원, 모바일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한도는 원래 40만 원이었으나 지난 8월 70만 원으로 상향된 데 이어, 이번 9월부터는 80만 원으로 확대된다. 지류도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어나 전체 구매 한도가 120만 원으로 늘어난다. 모바일 적립 한도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당초 월 4만 원에서 지난 8월에는 7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9월부터는 12만 원으로 상향된다. 아울러 상품권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아져 시민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상품권 구입은 지류의 경우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58개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다. 월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월말에는 구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