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열풍, ‘소자본창업’으로 활로 찾는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한상옥 기자 | 최근 대한민국 청년들 사이에서 ‘소자본창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상대적으로 투자 비용이 적으면서도 빠른 회수가 가능해, 취업난 속에서 대안을 찾는 젊은 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무인시스템을 적용한 이른바 ‘무인창업’ 및 ‘오토창업’ 모델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창업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무인편의점, 무인카페 등 무인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초기 인테리어와 기계설비 투자 후에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해, 운영자가 투잡(부업) 형태로도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도 적은 자본으로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실내붕어빵’과 ‘펭귄붕어빵’, 새로운 먹거리 창업 트렌드 추운 계절에만 즐길 수 있었던 붕어빵이 이제는 사계절 무관하게 판매되는 ‘실내붕어빵’ 형태로도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겨울철 간식 매장인 ‘펭귄붕어빵’은 간편한 기계·레시피로 창업 장벽이 낮고, 비교적 작은 매장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붕어빵뿐 아니라 음료, 디저트, 간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