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코노미 김주휘 기자 | 12월 28일 오전 10시, 함양-울산 고속도로(제14호선)의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된다.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까지 연결되는 이 구간은 총 연장 28.5km로, 4차로 신설되어 동서축의 교통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주행시간은 기존 63분에서 17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주행거리는 42km에서 28.5km로 줄어든다. 총사업비 1조 6,832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남 내륙 지역의 교통 편의성과 물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밀양 고속도로는 험준한 태백산맥 남단을 통과하는 국도 24호선 2차로 도로의 대안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두 지역 간 이동이 더 빠르고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물류 활성화를 통해 연간 약 4,03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창녕 우포늪,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남 내륙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남북 간선축이 구축되어 있지만, 동서 간선축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개통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여름철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 ‘2024 여름휴가는 남해로 가자! 남해군 여름 휴가지 추천 이벤트’에서 ‘독일마을’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남해군의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를 추천하는 댓글 이벤트로, 총 1,304명(블로그 610명, 인스타그램 694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490명의 추천을 받은 독일마을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상주은모래비치(421명), 몽돌해변(323명), 보리암(319명), 송정솔바람해수욕장(212명)이 순위에 올랐다.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독일마을은 독특한 유럽풍 건축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 인기가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2024년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남해군 SNS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해군의 다양한 매력과 숨겨진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남해군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출 잔액에 따라 최대 1백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19세부터 39세) 및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 5년 이내)가 남해군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구입·신축하거나 임차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 방법은 남해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출서류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남해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핵심전략추진단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박지현 기자 | 산청군은 미등기 상속토지에 대한 과세자료를 일제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정확하고 공평한 재산세 부과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정비는 피상속인이 사망했거나 아직 소유권이전 등기가 되지 않은 2000여 필지가 주요 대상이다. 지방세법에 따라 주된 상속자인 배우자(1순위), 연장자(2순위) 순으로 과세대장에 직권 등재하게 된다. 또 토지 소유권변동,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한 자료정리와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고유목적 미사용에 따른 과세 전환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토지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소유자에게 매년 9월에 과세되는 지방세로 해마다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세이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공정한 조세 부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17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합천군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공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실시했다. 합천군 관내 농공단지는 준공한 지 30년이 지나 많이 노후했고, 합천군 내 청년인구가 적어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이 있으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판로 개척 등에 경제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찾아가는 농공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입주기업과 소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맞춤형 농공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자 수급 애로에 대한 정책 안내 ▲청년 및 외국인 기숙사 건립요청에 대한 방안 ▲정부의 농공단지 킬러규제(입주업종, 토지용도 제한 등) 혁파방안 등 제도변화 안내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이다. 합천군은 현장 컨설팅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은 관계 기관 및 경상남도와 협업해 농공단지 관리에 신속히 반영하고,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군 농공단지
남해군은 지난 5월 30일 '창선 누리 타운' 입주식을 개최했다. 창선 누리 타운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포함해 각종 복지시설 및 일반 임대주택이 혼합된 공동주택이다.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이 고령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선 누리타운'이 건립됐다. 남해군과 LH가 공동시행한 '창선누리타운'은 2022년 4월에 착공, 2024년 4월 준공됐다. 고령자를 위한 32세대와 영구임대 주택 32세대 등 총 64세대의 주택을 포함해 968㎡ 규모의 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지난 4월 10일 입주를 시작해 5월 30일 현재 42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창선누리타운은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면서 집단 보살핌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특화주택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입주식에는 단지 내 야외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LH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입주 이후 관리를 담당할 주택관리공단 관계자 및 입주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과 LH가 최선을 다해 지은 만큼 거주하시는 동안 댁내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불편함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