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사절단 일본‘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참관

  • 등록 2025.04.25 14: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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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조직위 부사무총장 면담, 엑스포 관람 등

 

한국부동산이코노미 도경수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4월 24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개최 중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주관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공인 박람회로 각국의 특정 지역에서 몇 개월의 기간을 두고 여러 나라가 참가해 각국의 문물을 전시, 교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박람회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 사항을 진단하고, 국제 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국제협력 강화 및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방문 중인 해외사절단은 엑스포 조직위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을 만나 세계 엑스포 유치 배경과 개최 준비 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해외사절단은 엑스포장 내 한국관, 세계 목재 건축물(파빌리온)을 둘러보며 엑스포 추진 사항과 향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접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엑스포는 전 세계 여러 나라가 기술력과 문화적 수준을 겨루는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다”라며 “오사카의 준비과정과 조직위의 운영 전략 등을 확인하고 울산이 개최할 세계 정원박람회에 세심하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 ‘그랜드 링’을 둘러보면서 울산에서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재 실연사업과 목조전망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박람회 목적에 맞는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경수 기자 gsdo@realtyeconom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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